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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해저케이블

전력 수송을 위해 해저에 설치되는 케이블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2009년 여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러시아, 호주, 베트남 등 글로벌 프로젝트에 해저케이블을 공급하였습니다. 2016년 기존 당진케이블공장에 해저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하였으며, 2017년에 해당 설비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하여 서남해 해상풍력 단지 사업에 공급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국내외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쌓았습니다.
다변해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154kV급 송전용 외부망 해저케이블을 개발하고 국제인증을 취득하였으며, HVDC 해저케이블과 Dynamic 해저케이블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종류
  • 내부망 (Inter Array Cable) : 풍력 발전기와 발전기 사이, 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
  • 외부망 (Export Cable) : 해상 변전소와 육상 변전소를 연결하는 케이블
  • Interconnection Cable : 육지-섬 또는 육지-육지를 연결하는 케이블
  • Dynamic Cable :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기와 육상 변전소를 연결하는 케이블
특징
  • 해저의 가혹한 조건에서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밀성 강화
  • 포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력 및 충격 등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외장처리
  • 해저케이블의 중간 접속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조장으로 케이블 생산
팔로스(PALOS)

해저케이블은 거대한 길이와 무게로 인해 육로 운송이 어렵고 생산 직후 포설선에 선적해 해상으로 운송해야 합니다.

대한전선은 2023년 연말에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인 팔로스(PALOS)를 확보하였습니다

PALOS는 최대 9노트(knot)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동력선으로, 자체 동력으로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어 글로벌 프로젝트에 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지정한 위치에 선박을 장시간 유지시키는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DP2 : Dynamic Position) 등의 최신 기능이 탑재되어 정확한 포설과 안정적인 선박 운용이 가능하고, 일반 선박과 달리 바닥이 평평해 수심에 관계없이 모든 현장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대한전선은 팔로스를 확보하면서 해저케이블 관련 전체 벨류 체인(Value Chain)의 역량을 갖추게 됐습니다. 현재 전 세계 기업 중 해저케이블 턴키 역량을 갖춘 곳은 소수에 불과한 만큼,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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